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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주한 미대사 바뀐 것도 모르는 정부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주한 미대사 바뀐 것도 모르는 정부

    최상연 논설위원 노태우 정권 때 범죄와의 전쟁을 이끌었던 노재봉 총리는 물렁한 구석을 찾기 힘든 강골이었다. 정권이 바뀌자 ‘김영삼 정권의 정체성을 알 수 없다’며 집권 민자당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8.02.02 01:44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인디언 기우제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인디언 기우제

    최상연 논설위원 공관병 갑질로 국민 밉상이 됐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구속 사유는 갑질이 아니다. 고철업자에게 돈을 빌려준 뒤 높은 이자와 7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는

    중앙일보

    2018.01.26 02:08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불출마할 거면 당협은 왜 맡나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불출마할 거면 당협은 왜 맡나

    최상연 논설위원 해가 바뀌자마자 정치권은 지방선거 전쟁이다. 더불어민주당은 몰려드는 후보들로 아우성이고, 자유한국당은 심각한 인물난에 비명과 한숨인 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8.01.12 01:39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막힌 개헌, 선거구 공론화로 풀 수 있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막힌 개헌, 선거구 공론화로 풀 수 있다

    최상연 논설위원 며칠 전 서울 성북구에선 추첨 등으로 뽑힌 구민 80여 명이 모여 ‘성북 시민의회’를 열었다. 마을 문제라면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자는 동네 민주주의 실험으로, 의

    중앙일보

    2017.12.28 01:58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영어 안 되는 코드 대사 내보내는 문 정부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영어 안 되는 코드 대사 내보내는 문 정부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조총이 일본에 전해진 건 1543년이다. 태풍으로 표류하던 난파선의 포르투갈 상인이 넘겼고 오다 노부나가를 거치며 공포의 게임 체인저(판도를 바꿀 계기)가 됐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7.12.15 01:53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적폐에게 내민 손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적폐에게 내민 손

    최상연 논설위원 호남 지역의 압도적 지지와 편중 인사만 보면 문재인 정권은 호남 정부로 보인다. 하지만 돌아가는 분위기는 DJ보다 YS 집권 직후와 비슷한 모습이다. 무엇보다 적

    중앙일보

    2017.12.01 01:36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도로 새누리당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도로 새누리당

    최상연 논설위원 바른정당이 이번 주 유승민 대표를 내세움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는 30년 전의 ‘1노(노태우) 3김(김영삼·김대중·김종필)’ 체제를 그대로 닮아버렸다. 1987년

    중앙일보

    2017.11.17 02:01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불통 정부 닮아가는 청와대 ‘쇼통’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불통 정부 닮아가는 청와대 ‘쇼통’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이명박 청와대를 출입할 적에 ‘노 홀리데이 얼리 버드’의 피로를 호소하는 불평과 불만을 자주 들었다. 새벽 별을 보며 출근하는 직원이 많았는데 황당한 건 출근 서

    중앙일보

    2017.11.02 01:57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항룡유회(亢龍有悔)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항룡유회(亢龍有悔)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갈라선 지금 야당은 지난 10년간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. 다시 말해 3선 이상이 돼야 야당생활을 경험했다는 건데 두 당을 합쳐 대략

    중앙일보

    2017.10.20 02:09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과거 청산만 해대는 게 진짜 적폐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과거 청산만 해대는 게 진짜 적폐다

    최상연 논설위원 30대엔 검사가 최고, 40대엔 기재부 공무원이 최고지만 50대엔 공부 잘하는 자식 둔 아빠가 최고, 60대 이후엔 중소기업 오너가 최고란 우스갯말이 있다. 방점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9.29 01:37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문 대통령이 배워야 할 노무현의 용기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문 대통령이 배워야 할 노무현의 용기

    최상연 논설위원문재인 대통령이 제왕적이란 야당 주장은 절반만 맞는 얘기다. 인사라면 확실히 그런 쪽이다. 오불관언 내 사람만 꽂아 넣는 코드 인사로 ‘적폐 지역’에선 홀대와 말살,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9.15 01:57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끼리끼리가 적폐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끼리끼리가 적폐다

    최상연 논설위원왕란과 특란, 대란 중 어느 게 가장 큰 건지 구별할 수 있다. 마트에 갈 때마다 계란 진열대를 거르지 않다 보니 익숙해졌다. 친환경 계란과 그냥 달걀의 가격 차이도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8.31 02:50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북한이 우리 동의받고 미사일 쏠까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북한이 우리 동의받고 미사일 쏠까

    최상연 논설위원사나흘만 국내를 떠나도 왠지 어리둥절한 다이내믹 코리아다. 따라잡아야 할 큰 뉴스가 너무 많아서다. 심장 약한 사람은 버티기 힘든 ‘롤러코스터 서울’이란 농담까지 나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8.18 01:47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청와대가 만드는 청와대 뉴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청와대가 만드는 청와대 뉴스

    최상연논설위원 ‘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’던 토머스 제퍼슨도 막상 대통령 재임 중엔 언론의 무자비한 질타에 고생깨나 했던 모양이다. 첫 번째 대통령 취임사에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8.04 01:38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봄날은 금방 간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봄날은 금방 간다

    최상연 논설위원 대한민국 총리처럼 어려운 자리도 없다. 있는 듯 없는 듯해야 하기 때문이다. 제 목소리를 내면 미운털이 박히지만 대통령이 어려울 땐 목청을 돋워 방패가 돼야 한다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7.21 02:16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보수원조의 한국보수 처방전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보수원조의 한국보수 처방전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산업혁명이 휩쓴 1860년대 영국에선 선거법 개혁이 가장 시급한 정치 과제였다. 70%에 달한 농업인구 비율이 20%로 떨어지고 노동자 수가 급증했지만 정치적 권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7.06 02:50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문 대통령도 유체이탈 화법인가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문 대통령도 유체이탈 화법인가

    최상연논설위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핀란드를 찾은 적이 있다. 당시만 해도 노키아 전성기여서 핀란드는 그가 내세운 강소(强小)국 모델이었다. 대통령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6.23 02:32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강경화 이후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강경화 이후

    최상연논설위원 열흘 남짓 만에 경질된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급 외교안보 브레인이다. 5년 전 대선 때도 연정(연대 정외과) 라인 핵심축이어서 갑작스러운 낙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6.09 02:56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꼬여버린 바른정당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꼬여버린 바른정당

    최상연논설위원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정치인은 선거에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란 말이 있다. 인생길에 중년 상처(喪妻)와 노년 빈곤만은 피해야 한다던데 낙선 고통도 이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5.26 03:02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실버 아닌 골든 크로스 만들려면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실버 아닌 골든 크로스 만들려면

    최상연논설위원 1등 뽑는 선거에서 2등이란 의미가 없다. 2위나 꼴찌나 떨어진 건 마찬가지다. 그런데도 1등 못지않게 2등이 궁금한 선거였다. ‘어대문’(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)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5.11 03:11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샤이 보수에게 달렸다는데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샤이 보수에게 달렸다는데

    최상연논설위원 열흘 후엔 새 정부가 열리지만 그 점만 빼면 아직도 모든 게 뿌연, 만화 같은 대선판이다. 한겨울이 아닌 봄날 대선이 낯설고 몰표가 없다는 영호남 표심도 새롭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4.28 02:58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자유선진당 따라가는 자유한국당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자유선진당 따라가는 자유한국당

    최상연논설위원 한 치 앞을 모르는 생물(生物)이 정치라지만 대세론이야말로 그렇다. 실체를 알 수 없는 데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. 대선 지형은 순식간에 문재인·안철수 두 후보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4.14 02:48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안보에 건성인 보수도 있나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안보에 건성인 보수도 있나

    최상연논설위원 곧 무너질 것 같은 북한이지만 정말 곧 망할 거라고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. 장성택 처형, 김정남 암살을 보면 누가 봐도 북한 정세가 불안해 보이는데 김정은 통치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3.31 02:54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황교안 불출마는 시작이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황교안 불출마는 시작이다

    최상연논설위원 우리 정치를 보고 있자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. 상대 골문 앞에서 금방 골이 터질 듯해 애가 타는 판인데 공은 순식간에 우리 골문 앞으로 넘어

    중앙일보

    2017.03.17 02:19